중고차로 일부러 사고를 내고 보험금 수억 원을 타낸 20대 60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차선을 바꾸다 사고가 나면 고의성을 가리기 어렵다는 점을 노렸지만,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차선을 바꾸기 위해 차량이 끼어들자, 뒤에서 직진하던 차가 피하지 않고 그대로 부딪힙니다.
또 다른 도로 위, 옆 차선으로 끼어드는 차량.
하지만 피하지 않고 달리는 뒤 차와 그대로 충돌해 튕겨 나갑니다.
지난 2016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이런 식의 고의 사고로 20살 김 모 씨 일당이 받아 챙긴 보험금은 무려 3억6천만 원이나 됩니다.
진로를 변경할 때 발생하는 사고는 우연을 가장하기 쉽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사고 중고차는 보험사 의심이 시작되면 곧바로 폐차시키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경찰은 20살 김 모 씨 등 60명을 보험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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